Vault 이해하기

1. Vault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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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AMM)의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LP (Liquidity Provider) 토큰" 이라는 예금증서를 수취하게 됩니다. 우리가 은행의 예적금 상품에 가입 후 (1) 예치한 내역과 (2) 예치한 화폐의 가치를 표시 해주는 "통장"을 받는데 이는 LP와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은행에 자금을 예치 후 예금자들은 정해진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 받습니다. 예금자가 수취한 이자를 다시 예적금을 하지 않으면 (1) 단리 (APR)를 적용한 이자를 수취하는 것이고 (2) 수취한 이자를 주기적으로 재예치하면 복리를 적용한 이자(APY)를 수취하게 되는 것 입니다. 현실에서는 단리 이자율 (APR)을 적용한 5% 내외 상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DeFi(디파이) 가상세계에서는 자신이 예치한 토큰에서 나오는 이자를 주기적으로 예금해주는 기능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Vault(볼트) 라고 부릅니다. 예금자가 번거롭지 않게 (1) 유동성 풀에서 보상으로 받은 이자를 자동으로 LP 토큰으로 변환 시켜주고 (2) 주기적인 이자 예치로 LP 토큰의 원금을 증가 시켜 주는 상품입니다. 과거, 이더리움 가스비가 높던 시절에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던 상품입니다.

 

2. 주의사항

 

BSC 생태계에서 대표적으로 Vault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AutoFarm 등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Vaul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평가할때 (1) 보안성 (2) Vault 플랫폼의 리워드 토큰 가격 안정성 (3) 부과되는 선취 및 후취 비용 (Deposit Fee 등) (4) 비용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고려하여 투자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Vault 서비스는 엉덩이가 무거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잘 맞는 서비스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꼭 고려해봐야 하는 기능이기도 하지요. 비용이 아깝다면 직접 이자를 정해진 시간마다 넣는 "손복리"도 하나의 대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Vault에 대한 내용을 살펴 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