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연구소

1. Vault의 개념 ​ 유저가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AMM)의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LP (Liquidity Provider) 토큰" 이라는 예금증서를 수취하게 됩니다. 우리가 은행의 예적금 상품에 가입 후 (1) 예치한 내역과 (2) 예치한 화폐의 가치를 표시 해주는 "통장"을 받는데 이는 LP와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은행에 자금을 예치 후 예금자들은 정해진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 받습니다. 예금자가 수취한 이자를 다시 예적금을 하지 않으면 (1) 단리 (APR)를 적용한 이자를 수취하는 것이고 (2) 수취한 이자를 주기적으로 재예치하면 복리를 적용한 이자(APY)를 수취하게 되는 것 입니다. 현실에서는 단리 이자율 (APR)을 적용한 5% 내외 상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De..

1. 탄소중립 트렌드의 탄생 ​ 2015년 유엔 기후 변화 협약 총회(COP21)에서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구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억제하고 최대 1.5도 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0으로 만들어 '탄소중립' 을 달성하겠다고 비전 선포 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100% 신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약속한 기업들이 발족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Renewable Energy 100%)' 을 창설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구글은 자사의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여 RE100을 달성하였다고 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환경 및 탄소중립은 중요한 지속적으로 세계가 풀어야 하는 숙제로 남은 것 같습니다. ​ 2..

1. 이자농사의 높은 수익은 어디서 발생되는 것인가? 디파이 내 자동화된 시장메이커 (AMM)들은 환전(Swap)에 사용될 여러 토큰들을 유저들을 통해 조달하며, 자신들의 고객이 해당 토큰의 유동성풀을 이용하게 되면 유동성 풀 전체에게 거래 수수료를 분배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입문자분들은 유동성 풀에서 분배 받은 이 수수료가 이자농사의 이자 혹은 일드 (Yield)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자농사를 통해 받는 높은 일드 (Yield)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디서 나오는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 유동성 공급의 대가인 거래수수료 ​유동성을 공급한 대가로 받는 주요 보상은 크게 2가지로 구성됩니다. 첫번째는 유동성 공급한 풀에서 나오는 거래수수료 (Tradi..

1. 이자농사란 무엇인가? 디파이란, 정해 놓은 규칙을 기계적으로 이행하는 '스마트컨트렉트' 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앙화금융 내에서 일어나는 금융거래들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현실 세계의 은행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듯이, 디파이 내에서도 자동화된 시장메이커 (AMM)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디파이 생태계에서 은행 역할을 하는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AMM)를 통해 환전 (Swap), 예치 (Stake)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디파이 생태계만의 금융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이름하여 '농사 (Farm)' 라는 서비스입니다. 농사(Farm)는 씨를 뿌려 농작물을 수확한다는 의미를 내포합..

오늘은 지지와 저항에 이어 추세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사실상 지지와 저항, 추세가 매매의 기반입니다. 탄탄히 공부해서 기반을 확실히 다져놓은 이후에 많은 매매 전략들을 하나씩 배워 기반 위에 탑을 쌓아 나가시면 됩니다. 이 글을 정독하시면 코린이 여러분들도 혼자서 매매가 가능해질 것이고, 본인만의 관점이 생길 겁니다. 먼저, 불규칙해 보이는 움직임들 속에서 추세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추세는 곧 가격의 방향입니다. 추세라는 것은 상당 기간 동안 동일한 방향성을 지속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추세를 이용하고 분석하여 매매하는 것입니다. 추세는 총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상승추세 2. 하락추세 3. 횡보추세 상승추세 : 고점 및 저점을 높이면서 상승하는 형태입니다. (예시 자료) 특정 종목이 아무리 ..

오늘은 차트분석 중 정말 기본중의 기본인 지지 및 저항 개념과 실전매매 시 적용하는 방법까지 설명드리려 합니다. 1. 지지와 저항 개념부터 설명드리자면, 어느 일정한 수준까지 상승한 후 더 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주춤하는 구간을 '저항구간'이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일정한 수준까지 하락하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횡보하는 구간을 '지지구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항구간을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여 돌파한다면 저항구간은 다시 지지구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강한 저항구간일수록 돌파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돌파를 해 준다면 강한 지지구간으로 변경이 됩니다. 1년 내내 상승, 하락만 하는 코인은 없습니다. 상승 후 하락 / 하락 후 상승 등 파동을 그려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모든 차트에 지지 및 저항구간이 ..

먼저 디파이란? De-Fi = Decentralized Finance로 '탈 중앙화 금융'을 뜻합니다. 반대로 씨파이란? Ce-Fi = Centralized Finance로 '중앙화 금융'을 의미합니다. 탈 중앙화 vs 중앙화 탈 중앙화와 중앙화의 차이는 시스템을 관리하는 주체가 있으면 중앙화, 주체가 없다면 탈 중앙화입니다. 예시로 우리나라 원화(￦)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입니다. 반대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관리 주체가 없기 때문에 탈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리플처럼 공급량을 조절하는 등 중앙화에 가까운 성격을 보이는 코인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도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앙화 거래소(Central..

보통 크립토 시장에는 김치 프리미엄이 끼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거래소의 시세보다 한국 거래소의 시세가 비싸게 거래되는 걸 '김치 프리미엄' 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역 프리미엄이 진행 중입니다. (한국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싸게 거래) 업비트나 빗썸에서 전송이 빠른 코인을 사서 바이낸스, 비트겟처럼 해외 거래소로 전송하신 뒤, 테더로 바꿔 놓으신 다음 시간이 지나서 김프가 다시 붙을 때 테더로 다시 코인을 매수해서 업비트로 전송하여 원화 매도를 하면 김치 프리미엄 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김프매매'라고 합니다. -예시- 1.김치 프리미엄이 -1% 일때 업비트에서 리플을 산후 해외거래소로 전송 2.해외 거래소에서 리플을 테더로 변환 3.시간이 지난 후 김프가 4%일때 테더로 리플을 매수 4...

코인이나 주식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이라는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A, B, C, D는 스타트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투자금 유치 시스템입니다. 이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유래된 개념인데,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 투자자가 의결권을 가진다면 창업자가 경영권을 뺏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경영권을 보호하면서 기업을 성장시키기위해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매입하는 것이 관행이 되었습니다. 이 우선주 투자를 시리즈 A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알파벳 순서대로 투자를 받아나가고, 투자금을 유치 받는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리즈A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초기 자본을 투자 받는 것입니다. 수익모델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

( 위 예시자료 ) -개별코인 선정방법- 1. 아직 시세분출을 하지 않은 코인 위주로 모니터링 2. 업비트 외 타 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는지 확인 (바이낸스, 코인 베이스같은 글로벌 거래소일수록 좋음) 3. 시총이 너무 낮은 코인은 제외 (세력들의 설거지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음) 위 3가지 조건에 충족된다면 -1시간봉, 4시간봉, 일봉을 체크 -최근 거래량이 많은지 체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지 확인) -단기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은지 체크 (단기 변동성이 심하지 않고 횡보하면 좋음) -개별 호재가 있는지 체크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음) 이러한 요소를 조합해서 차트가 무너졌거나, 거래량이 너무 없거나, 변동성이 심하면 패스 저는 이런 방법으로도 개별 코인을 선정합니다 100% 맞는 방법은 아니고..